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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동차 경주 게임 미션을 완료하였다.
프리코스와는 다르게 단위 테스트를 제작하여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페어와 나, 둘 다 단위 테스트에 대해 무지해서 쉽지 않았다.
이는 앞으로 더 공부를 해 볼 예정이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해보고 느낀 점
새로운 사람과 가까워지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막히는 부분들과 의견 차이를 해결하면서 페어에게 조금씩 의지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적 친밀도가 조금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비대면이기 때문에 줌 안에서는 어색함이 많이 사라졌지만, 막상 현실에서 만나면 아,,아안녕하세요,,
내 의견이 옳다 라는 생각을 많이 굽히게 되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내 의견이 옳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페어 프로그래밍 이전에 겉으로만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는 척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한다.
그렇지만 나의 의견도 중요하다는 것은 놓지 않을 예정이다.
할만하다.
많은 긴장을 가지고 시작했던 페어 프로그래밍이지만 막상 해보니 할만하다.
그리고 우리 조는 잘한다. 상위 45퍼 정도.
엄청난 몰입을 할 수 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할 때 타이머를 켜서 제한 시간이 될 때마다 역할을 바꾸며 진행했다.
우리가 미션을 진행하면서 제일 많이 한 말은 "아니 벌써 시간이 다 됐다고?" 였다.
처음에는 2분으로 진행하다가 점차 늘려서 7분까지 늘렸지만 굉장히 짧게 느껴졌다.
나중에는 1시간 정도까지 늘려보고 싶다.
그렇지만 너무 몰입한 나머지 과도한 목배율 사용으로 인해 목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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