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회고

레벨3 팀 프로젝트 7주차 회고

자바지기 2022. 8. 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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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추가

이번 스프린트에서는 기능을 추가적으로 구현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7주차에는 테스트 추가 및 리팩토링만 진행했다.

우리 서비스는 기능이 많을 수록 좋은 서비스이기때문에, 기능이 많아야한다. 그렇지만 이번 스프린트에서는 팀 회의를 통해 양보다 질을 택했다. 하나의 기능이라도 제대로 동작하게 만들자! 라는 취지였다. 

테스트를 추가하는 것은 지난 6주간의 내가 원하던 것이었지만 막상 그 많은 테스트에 손을 대려니 오랜 시간이 걸리고 힘든 작업이었다.

그래도 추가적인 테스트를 만들어서 오류를 찾아내었을 때 되게 흐뭇했다. 역시 테스트 코드는 중요하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토미(코치)와의 수다 타임

금요일에 토미와 점심식사를 함께하였다. 토미와의 식사 후 둘만의 대화시간이 잠깐동안 있었다. 그 시간 동안 토미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었다. 나의 고민은 이러했다.

이번 팀 프로젝트 기간 동안 코드를 짜는데에 집중을 하였기 때문에 인프라를 많이 경험해보지 못했다.
팀원들이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환경 설정을 맡았고 나는 환경 설정이 된 기술을 사용만 하였다. 예를 들어 젠킨스, 소나큐브 등등이 있었다. 그래서 8주 동안 이런 설정들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게 아쉬웠다.

 

토미는 이런 고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끔 답변해주셨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본 경험만으로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CI/CD의 경우, CI/CD가 없었던 환경에서 개발하던 시기와
CI/CD를 도입하고 나서 개발하던 시기의 차이를 느껴본 것 만으로도 좋은 경험이다.

 

이 말을 듣고 그 동안 고민하던 것들이 조금 사라졌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보고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필요성을 못 느낀 기술도 있었다.

특정 기술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이 8주라는 기간에는 기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것에 만족해야겠다. 

특정 기술을 어떻게 해야 사용할 수 있는 지 보다는, 왜 사용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더 집중한다면 나의 지난 프로젝트 기간이 더 알차게 느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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