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코스는 저의 모습을 좋은 방향으로 성장시켜 주었습니다.
제일 먼저 개발 실력을 성장시켜주었습니다. 이전까지의 개발 방식은 이기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컴파일에 성공하는 코드를 작성해왔습니다. 코드 컨벤션, 매주 받는 피드백 그리고 스스로 찾아 읽어본 책들을 통해 개발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었습니다. 타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에 집중하였고 이것이 습관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로서 성장시켜주었습니다.
매주 과제를 진행하면서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 때까지 리팩터링을 진행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다음 과제를 진행할 때 이전 과제에서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프리코스가 아니어도 개발자로 사는 것은 계속해서 문제점을 발견해내는 이러한 과정의 연속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깨달음을 통해 개발자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로서 스스로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발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는 일이 흥미 있게 느껴졌고 지식을 스스로 갈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리코스 기간 동안 이전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던 운동, 친구들과의 소통 시간을 개발하는 시간과 맞바꿀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 일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고 확신을 하게 되었고, 개발자라는 직업을 더욱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으로서 성장시켜주었습니다.
프리코스는 몰입의 기준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전까지의 몰입은 해야만 하는 몰입이었다면 프리코스 기간의 몰입은 하고 싶은 몰입이었습니다. 몰입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리코스는 많은 오류들을 만났지만 어떻게든 해결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얻게 해 주었습니다.
프리코스를 끝내면서 개발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느꼈습니다.
프리코스가 개발자가 되기 위한 방향을 가르쳐주었고 그 방향을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후회 없는 3주를 보냈습니다. 본 교육에도 꼭 참여하여 방향을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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